[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한국형 히어로무비 '전우치'가 23일 개봉해 전국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청신호를 밝혔다.
24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우치'가 전야상영을 포함해 개봉 첫날인 23일까지 전국 597개 스크린에서 20만 1682명을 동원해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 개봉 첫날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우치'의 흥행이 '아바타' '셜록 홈즈' 등 할리우드 대작에 맞서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 측의 분석에 따르면 '전우치'의 예매 추세는 가족단위 관람형 영화들과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배급사 측은 또 극장 출구 조사 결과 영화 흥행을 주도하는 20대 관객과 10대 관객의 선호가 두드러지고 서울과 지방 관객의 선호가 고른 분포를 보여 전형적인 겨울방학용 영화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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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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