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한국형 히어로 무비 '전우치'가 업그레이드된 오감체험상영관 4D 플렉스에서 관객과 만난다.
22일 복합상영관업체 CJ CGV(대표 강석희) 측은 '전우치' 개봉에 맞춰 24일 CGV 4D플렉스를 CGV영등포점과 강변점, 용산점에서 동시 확대 오픈한다고 밝혔다.
영화 속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거나 물이 튀기며 향기까지 나는 등의 효과가 특징이다.
CGV 관계자는 "신규 CGV 4D 플렉스의 특징은 국내 기술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4D효과를 전달하는 것"이라며 "특히 의자의 경우, 상하·좌우·전후 세 방향의 복합적인 움직임과 다양한 속도가 재미를 배가시키며, 땅으로 꺼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드롭' 기능이 추가돼 신선함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바람'과 '번개' 등의 환경 효과가 각 4D 플렉스 크기와 특성에 따라 맞춤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3개 관에서 4D플렉스가 문을 열며 상영하는 첫 영화는 강동원?임수정 주연의 '전우치'로 현대에 되살아난 조선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가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CGV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500년 만에 깨어난 ‘전우치’가 자동차를 타고 요괴와 한판승을 벌이는 장면에서 실제로 자동차에 타고 있는 느낌을 주는 한편 '에어' '워터' 등의 여러 효과로 관객을 자극시켜 영화의 몰입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