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아버지의 장례식을 뒤로하고 소말리아 해역을 지키는 청해부대 소속 이환욱 하사의 어머니 강영자씨에게 서신과 조의를 보냈다.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고(故) 이성우씨의 유언과 그 유언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 하사의 소식을 듣고 숙연해 지는 마음을 가눌 수 없다”며 “오랫동안 해군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떠나는 순간까지 국가를 먼저 생각한 고인의 나라사랑을 온국민은 잊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고(故) 이성우씨는 해군 군수사 군무원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 13일 췌장암으로 숨기지 직전 자신이 세상을 떠나더라도 해외파병중인 아들에게 죽음을 알리지 말고 나라를 지키라고 유언을 남겼다. 또 아들이 이 하사는 이를 지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 대통령은 또 “천국에서 부자가 다시 만날 소망이 있기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강영자님은 두아들인 이 하사와 동생 명인군을 크게 키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D

한편 김태영 국방부 장관도 이날 이 하사와 강씨에게 위로 서진을 보냈다.


김장관은 서신을 통해 “생사의 기로에서도 아들의 임무수행을 먼저 생각하신 이성우님의 숭고한 뜻을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본받을 것이다”며 “대한민국의 힘을 만방에 보여달라던 고인의 바람은 아들 이 하사가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다”고 위로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