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품으로 수익 내기 어렵다-FT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최근 몇 년 동안 원자재 시장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금 투자 열풍 등에 힘입어 상품시장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그러나 21일(현지시간) 숏뷰(Short View) 칼럼을 통해 내년에는 원자재 투자로 수익을 올리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클레이스 캐피탈에 따르면 운용 상품자산의 규모가 2000년대 초반 100억 달러에서 현재 2500억 달러로 250배 성장 했다. 바클레이스 측은 ‘올해 유입된 자금만 600억 달러에 이른다’며 올해가 상품 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로 성장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FT는 상품투자 규모에 대한 측정에는 이견이 있겠지만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이 상품시장에 몰리고 있다는 사실 만큼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상품 랠리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국가들의 수요증가로 인한 수퍼사이클(SuperCycle)을 투자의 근거로 삼고 있다. FT는 그러나 모든 경제 전문가들이 여기에 동의하는 것은 아닐 뿐 아니라 지난해 있었던 원자재 가격 급락은 상품 시장이 쉽게 붐을 이뤘다 쉽게 꺼지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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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투자가 반드시 최고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JP모건체이스에 따르면 연초부터 12월17일까지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투자처는 이머징마켓 주식과 미국 하이일드 채권으로 각각 55%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 투자의 수익률은 25%로 나타났다. 또 유류 투자로 인한 수익은 이보다 더 낮았다.
FT는 이어서 내년에는 원자재 투자로 돈을 버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JP모건체이스도 내년 전체 자산 투자로 인한 수익률이 제로(0)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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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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