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브라질에 이어 2위 오렌지 생산지인 플로리다주의 생산량이 날씨 영향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오렌지주스 선물이 23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21일(현지시간) 3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5.6센트(4.2%) 상승한 파운드 당 1.39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오렌지주스 선물 가격은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인 파운드 당 1.425달러를 기록했다.
한파와 가뭄으로 올해 플로리다주에서의 오렌지 생산량은 지난 시즌보다 17%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오렌지 가격은 두 배 이상 뛰었다.
글로벌 커모디티 퓨처스의 조디 디몬스 부회장은 "오렌지주스는 날씨에 민감하다"며 "플로리다주의 날씨로 인해 3월 선물가격은 1.54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당장 날씨로 인한 위협이 없다면 지난달 25% 급등했던 오렌지주스 가격은 향후 2주 동안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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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 28도(영하 2.2도) 이하에서 6시간 유지될 경우 과일에 손상이 발생하지만 아직 플로리다의 날씨는 30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미국 농무부(USDA)는 플로리다주에서 내년 6월 30일로 마감되는 이번 시즌에 1억3500만 상자의 오렌지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3년래 최저 수준이다. 지난 시즌 생산량은 1억6240만 상자였다. 상자 당 무게는 90파운드(41K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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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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