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프랑스의 기업신뢰지수가 9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서서히 마무리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된 것이 원인으로 해석되고 있다.
프랑스의 12월 기업신뢰지수는 지난 11월90에서 89로 소폭 하락했다고 프랑스 경제통계 조사기관(Insee)이 발표했다.
당초 이코노미스트들은 90을 예상했지만,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가 나왔다.
Insee에 따르면 프랑스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경기는 여전히 깨지기 쉬운(fragile) 상태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마크 투아티 글로벌 에쿼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 투자가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있다는 것은 프랑스가 자생적인 경기회복까지 여전히 많은 시간이 남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소비개선의 대부분이 정부의 세금감면 혜택, 각종 부양책 등에 의한 것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Insee는 올해 4분기와 내년도 프랑스의 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했다고 내다봤다. 내년 2분기에는 실업률이 다시 늘어나면서 0.3%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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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말 기준 실업률은 1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10년여만에 최고치다.
올해 4분기 기업 투자는 지난 1분기 0.5%, 2분기 1% 성장에 이어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으며, 건설 및 공공사업 지출은 올해 4분기 및 내년 1분기 0.7% 감소한 후 2분기에는 0.2%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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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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