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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신용등급 내년 추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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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재정적자 문제로 신용등급 추가 강등 예상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최근 S&P로부터 신용등급이 강등된 멕시코가 내년 추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춰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막대한 재정적자가 경기회복의 걸림돌이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16일 블룸버그통신은 멕시코 에카날(Ecanal) 경제 연구소의 로헤리오 라미레스 데 라 오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내년 멕시코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5%로, 정부 예상치인 2.8%의 두 배에 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재정악화가 투자자들이나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며 "신용평가사들이 이러한 사실에 따라 투자등급을 조정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또 "기업 및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국가 재정에도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멕시코의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올해 -6.8%를 기록한 후 내년에는 2%로 성장 전환할 것이라 내다봤다. 멕시코 정부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올해 -6.8%, 내년 3%다.

앞서 S&P는 멕시코의 외화표시채권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으며 피치는 지난 달 이미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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