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와 교육 지원 예산 늘려
회계별로 보면 특별회계는 2009년 대비 31.9%(116억원) 감소한 249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2009년 대비 3.7%(88억원) 증가한 2482억원으로 외형상 규모는 커졌지만 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비용 등 순증요인 발생, 지방이 의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보조사업 증가 등으로 자체 사업 규모는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저소득층, 노인, 영·유아 복지 분야와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 분야 예산을 늘려 편성했다. 공원·녹지, 도로 주차장 교통시설 등 주민불편 해소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환경 개선과 보건의료 서비스 부분에도 필요한 재원을 편성했다.
복지 분야는 저소득층 보육료 및 시설운영 지원 317억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급여 등 170억원, 기초노령연금 134억원 등을 투자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
보건분야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18억원, 임산부, 영·유아 건강관리비 13억원 등을 편성, 교통분야에 도로확충 및 도로기능유지 등 28억원, 자전거이용 활성화 사업에 4억원 등을 배분했다.
이밖에도 지역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실업난 극복을 위한 기업육성 지원,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1억원, 희망근로 및 공공근로 운영 등에 44억원,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한 서원마을 환경 정비사업 9억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저감 정책을 위한 저공해 천연가스(CNG) 청소차 구입, 바이오디젤 사업 및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6억원 등을 편성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