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일자리 창출과 관련, "민간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회적 서비스도 강화해야 하지만 사회적 기업과 민간기업이 성장해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여성부, 국가보훈처 등 4개 부처 합동으로 내년도 서민·고용분야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과 약자배려, 사회안전망 구축은 한 개 부처가 아닌 모든 부처가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관련, "우리 사회 나눔과 기부문화가 달라지고 있음에 유의한다. 좋아지고 있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자원봉사 분야가 전문화돼야 한다. 네트워킹이 잘 돼야 적재적소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를 위한 통합적 관리도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과거에 비해 우리 국격이 많이 높아져 선진국으로부터 많은 존중받고 있다"면서 "이에 걸맞게 약자에 대한 배려, 아동보호 등 여러 분야에서 격이 올라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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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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