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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인 두바이"..원·달러 1160원선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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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두바이월드 자회사인 나킬의 41억달러 수쿠크 상환소식에 하락반전했다.
14일 오후 2시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0원 내린 11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아부다비 정부와 UAE 중앙은행은 두바이월드 채무 상환을 위해 100억달러를 금융지원펀드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달러 매수세가 급격히 꺾였다.

오전중 1160원대 중반에서 네고와 결제가 경합을 벌이면서 횡보세를 보이던 환율은 순식간에 5원가까이 떨어졌다.
두바이 월드는 100억달러 중 일부를 나킬의 수쿠크 41억달러 상환에 쓰기로 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수쿠크(이슬람채권)에 대해 당초 시장 참가자들은 일부 현금상환과 신규 채권 발행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액 상환되면서 시장참가자들의 우려감을 불식시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나킬의 이슬람채권 상환소식에 역외가 매도 쪽으로 돌아선 듯하다"며 "다만 두바이 이전상태로 금융시장이 다 회복된 상태인데다 신규 자금지원 규모가 시장분위기를 바꿀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27포인트 오른 1662.17을 기록중이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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