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출은 2539억 달러인데 반해 수입은 1336억 달러에 그쳐
10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11월 재정적자가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252억 달러에서 소폭 감소한 120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1316억 달러보다는 낮은 수치다.
일부 부실 은행들에 대한 구제 조치가 정부 재정을 악화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경기침체가 본격화된 지난 2년간 총 720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등 실업 문제도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
앞서 지난 9월말로 끝난 2009회계연도에서 미 재정적자는 1조40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전문가들은 다음 회계연도에도 1조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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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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