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이루넷이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교육업체 인수 및 학습기기 사업 진출 등이 호재가 되고 있지만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기에는 분명치 않은 재료라는 것이 증권가의 지적이다.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루넷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3160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급등 행진을 지속 중이다. 이 중 사흘은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초, 중등 대상 학원 종로엠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이루넷은 온라인 교육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 곳을 선정해 기업 실사에 들어간 상태며 이르면 다음주 쯤 발표할 예정이다.


이루넷 관계자는 "사업 확장을 위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은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우선 관련업체 인수를 진행한 후 유, 초중등 부분 교육콘텐츠 개발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루넷이 인수를 진행하고 있는 곳은 그리 큰 규모의 업체가 아닌 곳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이루넷 관계자 역시 "(인수 대상은) 현재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기보다 인수를 한 후 키워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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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A 재료만으로 급등 행진을 지속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지적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교육업체간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평소와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면 변동성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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