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쌍용차 해외 전환사채(CB) 채권단이 쌍용차 수정 회생계획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쌍용차는 일반 대여채무 등 무담보 회생채권에 대한 이자율 등을 상향조정하는 수정계획안을 이 날 오전 법원에 제출했고 산업은행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CB채권단이 수정회생계획안을 거부할 경우 오는 11일 법원에서 열리는 관계인 집회에서도 회생계획안이 재차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9일 쌍용차 및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차의 해외 전환사채 채권단은 이날 오전 홍콩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쌍용차의 수정계획안에 동의 여부를 조사했지만 해외채권단들이 이를 거절했다.
이 날 쌍용차는 일반 대여채무 등 무담보 회생채권에 대해 기존 10% 면제, 43% 출자전환, 47% 현금변제및 연 3%의 이자율에서 8% 면제, 45% 출자전환, 47% 현금변제에 이자율도 3.25%로 0.25% 상향하기로 하고 수정계획안을 이날 오전 법원에 제출했다.
쌍용차 협력 부품업체들은 해외전환사채(CB)보유 채권단이 수정 회생계획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던질 경우9일 오후 2시께 강제인가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강제인가탄원서에는 지난달 6일 열린 2·3차 관계인 집회에서 해외CB 채권단들의 거부로 회생 절차가 한달 이상 지연된 만큼 법원이 집행력으로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해 달라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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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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