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내에서 유일하게 필기인식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디오텍이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도정인 대표(사진)는 최근 투자설명회를 열고 "터치스크린폰의 시장 점유율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 2010년에는 매출액이 2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오텍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필기인식 소프트웨어가 기술표준으로 자리잡은 지금의 상황을 회사 성장의 초석으로 삼겠다는 것. 삼성전자와 LG전자에는 이미 '디오펜' 소프트웨어를 독점공급하고 있다.

전자사전 소프트웨어 '디오딕'은 연평균 37% 이상 매출이 증가 하고 있어 앞으로 '효자'구실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한국어 영어 유럽어 등 60여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경쟁상대도 없다.


올해 디오텍의 예상실적은 매출액 158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이다. 내년에는 각각 206억원과 55억원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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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다변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IR담당자는 "상장 후 노키아 소니에릭슨 모토로라 등과 모바일 B2C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2C 사업은 회사의 지속적인 매출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역" 이라며 "이를 위해 이미 해외에 직원이 파견돼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제품도 이미 출시했거나 구상중이다. 휴대전화 카메라를 통해 글자를 인식하는 광학문자인식 소프트웨어에서는 올해 초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허공에 글씨를 써서 인식하는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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