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 최대 쇼핑몰 업체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Simon Property Group)이 프라임 아웃렛 애퀴지션(Prime Outlets Acquisition Co.)을 7억 달러(약 8099억원)에 인수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이먼과 프라임은 프라임의 쇼핑몰 22개를 인수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전체 인수대금 가운데 80%는 현금, 20%는 주식으로 대금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이먼은 프라임의 부채와 우선주까지 넘겨받기로 결정했고, 이를 포함한 전체 인수 규모는 23억3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인수하는 프라임 아웃렛의 매장은 미국 전역에 22개로 6월말 기준 매장의 점유율은 92%이며 연평균 운영수익은 1평방피트당 370달러(평당 약 1500만원)다. 사이먼의 프라임 인수를 통해 워싱턴과 볼티모어, 샌안토니오 등지에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사이먼의 데이비드 사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먼의 프라임 인수로 쇼핑몰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탄탄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웃렛 산업에서 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먼 프로퍼티는 운영자금을 통해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픈하이머 앤 코의 마크 비퍼트의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이먼이 내년도에 비용절감과 마진 확대 등 효율적 경영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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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가 완료되면 사이먼의 쇼핑몰은 모두 63개, 2500만 평방피트로 늘어났다. 사이먼이 기존에 운영하던 매장의 매장 점유율은 9월말 기준 97.5%이고, 연평균 운영수익은 평방피트 당 492달러(평당 약 2000만원)다.
이날 발표가 전해지면서 사이먼의 주가는 전일 대비 0.78달러(1.06%) 상승한 74.68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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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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