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맥도날드의 11월 매출 성장이 5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8일 미국 시장의 동일점포매출이 0.6% 감소했고, 아시아·중동·아프리카의 실적 역시 1%씩 감소한 데 따라 11월 전세계 매출이 0.7%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지난 8월 이후 최초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유럽 판매는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유럽에서 5.3%, 아시아·중동·아프리카에서 2% 증가해 총 판매가 2.2%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맥도날드는 실적 부진으로 이날 뉴욕 증시에서 2.1% 하락, 7월23일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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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에 이은 미국 시장 판매 감소는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실업자들이 증가해 아침과 점심 메뉴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버거킹 같은 라이벌 업체들의 저렴한 메뉴로 맥도날드가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도날드는 올해 아시아지역에서의 13.2% 증가에 힘입어 총 판매가 7.7% 증가했다. 맥도날드는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판단 아래 내년 24억 달러를 투입해 1000개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고, 2300개의 기존 매장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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