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내 최초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발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첨단 항공우주분야에서 기초학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기업이 해당 분야에 대해 국내 최초로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갖췄다. 그간의 지식과 경험, 공간을 활용해 실습위주의 교수법을 전달해 공교육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게 주된 목표다.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김홍경, 이하 KAI)는 8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부문 기초과학 교사 기업연수 프로그램인 '카이 에비에이션(KAI Aviation Camp)'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우선 내년 2월부터 전국 수석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시범연수를 실시한다. 이후 8월부터 전국 초ㆍ중ㆍ고 교사를 대상으로 실제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그간 KAI가 축적한 지식과 경험, 공간을 개방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항공우주분야에 적용되는 수학,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재구성한 교수법을 실습 위주 연수로 제공하기도 한다.

회사측은 "이번 캠프는 기업이 중심이 돼 산업현장에서 활용하는 첨단 기술과 직접 연관된 물리, 화학, 수학 등 기초과학 교사들을 연수하는 점에서 타 연수와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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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회사측은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항공우주분야 체험ㆍ견학시설, 동영상CD 등 각종 교육콘텐츠를 기부할 계획이다.


초기 3년간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후 매년 500명 규모의 연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학생까지 대상으로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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