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10월 세계 반도체 칩 판매가 전월대비 5.1% 늘면서 8개월 연속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업들이 연휴에 대비해 반도체 재고 물량을 늘리면서 판매가 늘어났다고 이날 보도했다.
SIA가 집계한 10월 반도체 전체 판매액은 217억 달러(약 25조1937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판매액이 3.5% 감소했지만 올 들어 전년 대비 감소폭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 스칼리스 SIA 회장은 "글로벌 경제가 살아나면서 반도체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판매 증가는 세계 경제 상황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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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칩 판매는 당분간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체들은 최고 수개월 동안 낙관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놓았다. 컴퓨터와 휴대전화, 산업용 전자장비의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판매가 기대 이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SIA는 11월초 올 반도체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당초 5월에는 지난해에 비해 반도체 판매가 2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지난달 발표에서 마이너스 12%로 전망치를 수정했다. SIA는 올해 세계 판매액은 2197억 달러로 지난해 2486억 달러에 비해 줄어들면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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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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