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하여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K7은 엔진효율 향상, 6단 변속기 및 친환경 타이어 장착, 차체 경량화로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을 줄였으며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차체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하여 리터당 11.8km의 연비(2.4ℓ모델 기준)를 달성했다.
K7은 이러한 탄소감축 활동을 통해 동급 경쟁차보다 약 1.2t의 탄소발자국을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7에 이어 향후 출시될 신차들 역시 탄소배출량 저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돕는 저탄소 녹색경영체제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