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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치, 14개월래 최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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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5일(현지시간) 달러화가 가치가 크게 떨어져 14개월 래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달러화의 약세를 용인한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달러의 가치는 더욱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전 4시32분(한국시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3% 떨어져 달러당 87.32엔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51달러에 거래되며, 달러 가치가 1.1% 감소했다.
통신은 88엔선이던 엔·달러 환율이 무너져 내린 달러 가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외환보유고에서 달러의 비중을 낮추기 위해 캐나다달러를 매입한다는 소식도 약달러를 심화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커머즈 뱅크의 러츠 카포위츠 통화투자담당자는 "엔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 급락은 달러화를 끌어 투자하는 이른 달러캐리트레이드의 기회를 더욱 분명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가치가 더욱 떨어지면서 금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은 크게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12월물 금 선물의 가격은 온스당 1187.80선을 오가며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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