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손예진씨는 편하고, 한예슬씨는 즐겁다."
배우 고수가 영화·드라마를 통해 호흡을 맞춘 손예진·한예슬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고수는 "나는 복이 많다고 생각한다. 영화에서 (손)예진씨와는 만나지 못했지만 가슴아픈 사랑을 했다. 예진씨는 영화쪽에서 많은 작품을 해 편안하게 호흡을 맞췄다. 또 (한)예슬씨는 성격이 굉장히 러블리하다. 예슬씨가 현장에 있는 존재 자체가 배우와 스태프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촬영장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고수는 "두분다 배우로써는 연기에 대한 욕심이 굉장히 많은 분이라는 것을 느꼈다. 현장에서 즐겁기도 하고 연기면에서는 경쟁심을 느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수와 한예슬이 주연을 맡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어릴적 첫사랑을 10년만에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다룬 휴먼멜로 드라마다. 다음달 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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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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