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류·환경 규제 완화 등 제4차 '기업환경개선대책' 내달 발표"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8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그동안 경제연건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우리 기업들의 주요 생산품이 수출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환율 하락과 신흥국의 추격 등 환경 변화로 앞으로도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내리라 낙관만 할 순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윤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요 교역상대국과의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AEO’란 지난 2001년 미국의 ‘9.11테러’ 이후 항공기나 선박으로 운송되는 물품에 대한 각국의 검사가 강화되면서 관련 비용 증가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입 안전관리가 철저한 기업에 통관상 혜택을 주는 제도를 말한다.
특히 그는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국내 문제를 해결하는데 혼란이 일어나면 그동안 우리가 쌓은 성과와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각 부처 장관들은 국회의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예산안 심의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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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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