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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래형장애인직업시설 2곳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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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시는 예산 28억원을 투입해 기업의 기술력과 마케팅을 연계한 '미래형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다음달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시설은 서대문구 홍은동 304번지와 강남구 수서동 721번지 등 2곳이다.
미래형직업재활시설은 일반기업의 기술력과 마케팅을 연계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중증 장애인들에게 안정되고 임금수준이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70명이상의 상시고용근로자와 근로자중 70%이상이 장애인이며 그중 60% 이상을 3급이상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장애인에게 최저임금의 80% 이상 수준의 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91.2%가 근로인원 50인 이하의 소규모 작업장으로 시설규모가 작아 단순 임가공 위주의 작업을 함으로써 근로장애인의 소득수준이 월평균 26만5000원으로 매우 낮은 형편이다.

서울시는 마케팅, 판로개척, 안정된 판매처 확보, 품질향상 등을 위해 비영리법인이나 사회복지법인이 일정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연계해 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연계고용제도'를 활용, 고용부담금을 감면할 수 있어 많은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연계고용제도는 기업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일거리 및 생산 장비를 지원할 경우 장애인 고용으로 인정하고, 고용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3일 미래형직업재활시설 운영을 위한 업체 선정 공모를 하며, 참여를 원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27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9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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