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영우 서울대 교수, 美물리학회 펠로우 선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응집물질물리 분야 연구업적 인정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박영우 서울대 교수가 미국 물리학회 펠로우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박영우 교수가 미국 물리학회 응집물질물리 분과 펠로우(fellow)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1995년부터 현재까지 美물리학회 응집물질물리 분과의 한국인 펠로우로는 미국 럿거스 대학의 정상욱 교수와 컬럼비아대학의 김필립 교수가 있고 국내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학자로는 박 교수가 처음이다.

박 교수는 전도성 고분자, 탄소나노튜브, 유기전도체 및 강한 상관관계물질(고온 초전도체 등)의 합성과 전하수송 현상 연구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지난 1977년 '전도성 고분자의 최초발견 실험'을 수행한 공로로 2000년 노벨 과학상 시상식에 초청됐고, 2008년에는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에서 수여하는 '발렌베리(Wallenberg)상' 수상에 이어 노벨과학상 시상식에 다시 초청된 바 있다. 또한 2004년에는 스웨덴 예테보리 왕립과학예술한림원 외국인 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교과부가 시행하는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참여해 스웨덴 예테보리-챠머스 공과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탄소기반 나노구조의 기초 물성과 응용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스웨덴의 미세기술나노과학연구소(MC2)를 서울대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 교수는 "나노 및 나노-바이오 융합 분야의 연구를 더 한층 심화시킴으로써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업적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