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집물질물리 분야 연구업적 인정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박영우 서울대 교수가 미국 물리학회 펠로우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박영우 교수가 미국 물리학회 응집물질물리 분과 펠로우(fellow)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박 교수는 전도성 고분자, 탄소나노튜브, 유기전도체 및 강한 상관관계물질(고온 초전도체 등)의 합성과 전하수송 현상 연구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지난 1977년 '전도성 고분자의 최초발견 실험'을 수행한 공로로 2000년 노벨 과학상 시상식에 초청됐고, 2008년에는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에서 수여하는 '발렌베리(Wallenberg)상' 수상에 이어 노벨과학상 시상식에 다시 초청된 바 있다. 또한 2004년에는 스웨덴 예테보리 왕립과학예술한림원 외국인 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교수는 "나노 및 나노-바이오 융합 분야의 연구를 더 한층 심화시킴으로써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업적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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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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