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이모저모] 김송희 "심리상담 받고 우승해야죠"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매번 우승문턱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는 김송희(21ㆍ사진)가 심리 상담이라는 '특약'을 처방했는데.
김송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터니안골프장(파72ㆍ6650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PGA투어챔피언십 첫날 경기 직후 "어제부터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송희는 2007년 투어에 합류한 뒤 2위 두 차례와 3위 세 차례 등 정상권을 맴돌고 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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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희는 특히 초반 선두권에 오르다가 막판 난조로 어이없이 무너지는 고질적인 '뒷심'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올해도 우승없이 98만달러의 상금을 벌어 상금랭킹 11위를 달리고 있다. 김송희는 "(최)나연이나 청야니도 심리상담을 받았다고 추천을 해줘 처음 만났다"고 덧붙였다.
김송희의 심리 상담을 맡은 피아 닐슨과 린 매리어트는 최나연(22ㆍSK텔레콤)의 우승 도우미였다. 최나연 우승갈증에 시달리다가 9월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김송희는 "그동안 운도 따르지 않았고, 마지막에는 꼭 실수를 범했다"면서 "이제는 그런 징크스를 깨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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