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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실버악사들 문화의 거리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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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노원문화의 거리서 ‘실버악단과 함께하는 아트페스티벌’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아랑곳 없이 황혼의 식지 않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황혼의 멋쟁이들을 이번 주말 문화의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오는 21일 오후 6시 노원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실버악단과 함께하는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날 공연에서는 실버악단의 특별 연주와 전속가수들이 펼치는 흥겨운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흘러간 옛 추억의 무대를 선사한다.

뽀빠이 이상용 사회로 실버악단이 ‘아리랑 행진곡’ ‘도레미 송’ ‘체리핑크맘보’를 연주하고 전속가수들이 나와 ‘너는 내 남자’ ‘사랑의 트위스트’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장난감 병정’ ‘매일 그대와‘ 등 심금을 울리는 노랫말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7080세대의 감성을 대변하는 라이브의 황제 ‘박강성’과 ‘몇 미터 앞에 두고’ ‘안돼요 안돼’ 등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장년층으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김상배’ 가 출연하고 정열의 라틴음악과 남미 안데스음악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 거리에서는 통기타 공연 마임 미술작품전 캐리커쳐 그리기 등 무료 참여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이 날 공연은 노원누리방송(http://www.nbs.go.kr/)으로 생중계된다.
한편 올 4월에 창단한 노원구립실버악단은 단원 평균 연령 66.5세로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한 공연과 각종 예술, 문화 행사 등에 초청되는 등 황혼의 저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고희철 문화과장은 “이번 공연은 실버악단의 특별연주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옛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을,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면서 “거리를 찾는 모든 관객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과(☎950-439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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