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지케이엘(그랜드코리아레저·GKL)은 공모가인 1만2000원보다 높은 1만5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시초가를 1% 가량 웃돌고 있다. 높은 배당 수익 등으로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도 각각 0.93%, 2.31% 오른 1만6200원, 3545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건호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제 카지노주에 베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의 경우 매출총량제, 전자카드 도입 등의 규제완화 가능성이 높아져 규제완화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규제가 완화되지 않더라도 ▲높은 배당수익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규제로 인한 불확실성은 주가에 일정부분 반영됐다는 점 등을 들어 주가 하락리스크는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파라다이스에 대해서도 "09년 예상실적 기준 PER 7.3배, PBR 은 0.67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6% 이상의 고배당 또한 매력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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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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