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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상승폭 반납..채권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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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BI 연내가입 어렵다는 핑계..저평부담·추가강세 막혀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이 장중 상승폭을 급격히 반납했다. 빌미는 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이 제공했다. 이날 한국금융연구원(KIF)과 국제금융연합회(IIF) 주최로 ‘G20 한국 리더십 : 2010년 한국 정상회의 주요이슈 논의’ 콘퍼런스에 참석한 허 차관이 WGBI 가입이 연내에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이는 핑계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저평이 10틱 안팎으로 줄어든데다 추가강세가 막히면서 되돌림 현상이 벌어졌을 뿐이라는 지적이다. WGBI 재료와 연결된 국고10년물이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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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35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2가 전일대비 1bp 상승한 4.25%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5년 9-3은 보합을 보이며 4.81%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통안2년물은 전장대비 2bp 내린 4.24%를, 국고10년 8-5도 전일비 1bp 내린 5.39%를 기록중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3틱 상승한 109.70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1틱 내린 109.66에 개장해 한때 109.81까지 오르기도 했다. 은행이 4214계약을 순매수중이고 외국인 또한 35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이 5454계약, 투신이 1185계약 순매도세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추가강세가 막히니 치고 나오는 느낌이다. 저평도 10틱정도로 줄어든 상황에서 증권사가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것 같다”며 “WGBI 재료라면 10년물이 밀렸어야 한다”고 전했다.
선물사의 한 관계자도 “저평이 줄어들면서 상승에 대한 조정욕구가 있었다. WGBI 연내가입 불투명 재료는 직접적 원인이라기 보다는 빌미 제공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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