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목현 애널리스트는 "주 매출처인 삼성전자는 마켓리더로서 LED TV 판매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기에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생산규모의 대형화를 위해 MOCVD 설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어 안정적인 칩 공급능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MOCVD 4인치 웨이퍼 공정전환율도 80%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현재 4인치 공정전환율은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합작사 설립 후 기존에 축적된 실리콘 기반의 메모리 반도체 공정기술과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됐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분기 실적은 계절적 재고조정을 거치는 시기로 실적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9.9% 증가할 것인 반면 전분기 대비로는 3% 감소한 1 조 4996 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본 것.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348.9%로 큰 폭으로 증가하는 반면 전분기 대비로는 14.4% 감소한 1772 억원을
예상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