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국무역협회(국제무역연구원)에서 추천한 100개 품목과 지자체를 통해 추천받은 5개 품목 등 총 136개 품목에 대해 수출유관단체 임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전략품목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52개 품목을 선정했다.
또 업종별로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주관단체(전문업종의 협동조합, 협회 등)를 18개에서 28개로 확대 지정해 업종ㆍ단체간 상호경쟁하는 체제를 도입한다. 동 사업의 수출성과를 높이고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도 전국적인 조직망을 가지고 있는 전문업종의 단체에게만 부여하던 주관단체 참가자격 요건을 지역내 단체들에게도 부여함으로써 지방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글로벌 전략품목에 대해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는 단체를 더 많이 확보했다"며 "업종ㆍ단체간 상호경쟁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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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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