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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바마 대통령 訪中...무슨 얘기 오갈까

최종수정 2009.11.16 09:58 기사입력 2009.11.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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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15일 밤늦게 중국 상하이에 도착해 여장을 푼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이 16일부터 본격적인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길인데다 미국이 요즘 가장 경계하는 나라가 중국이어서 양국간 무슨 얘기가 오갈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 국가 서열 1~3위 지도자들과 잇따라 만나 ▲정치 ▲외교 ▲경제 분야에 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에겐 북핵의 평화적 해결방안이 최대 관심사이고 위안화 평가절상 및 보호무역 철폐 등도 이슈가 될 전망이다.
양국간 ▲기후변화 ▲에너지 등에서도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진다.

16일 오전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5~10월 열릴 상하이 엑스포 준비 현장을 참관하고 한정(韓正) 상하이 시장과 만나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날 오후에는 중국 대학생 1000명과 직접 만나 이른바 타운홀 미팅을 갖는다.
이날 저녁 베이징으로 건너가는 오바마 대통령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만찬을 갖는다.

17일 후진타오 주석과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만나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관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후 주석을 만나 북핵문제와 관련해 6자 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8일에는 원자바오 총리(溫家寶)와 만나 환율ㆍ무역 등 경제이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다만 워낙 민감한 이슈인데다 양국간 의견차이가 큰 만큼 구체적인 합의점 도달은 힘들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17~18일 자금성과 만리장성 등 베이징 관광명소를 관람할 계획이며 이복동생 마크 은데산조 부부를 만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저녁 중국 일정을 마친 뒤 마지막 순방지인 한국으로 향한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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