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명, 태윤선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영업이익이 1001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며 "신종플루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영업환경 및 화물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외부변수 소멸 시 향후 긍정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매출액이 10% 감소했음에도 흑자 전환한 이유는 영업이익단에서는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비 감소(-39.7% YoY)와 영업외손익에서 환율하락으로 인한 외화환산손익(4598억원)의 발생 덕분"이라며 "지난해의 고유가 및 고환율의 부정적인 영업환경이 개선돼 신종플루와 같은 외부변수가 약화 시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끝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운임 및 수송량이 증가하고 있어 4분기 화물부문의 수익성은 기대되는 부분"이라면서 "부정적 외부변수의 지속성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외부변수 소멸시점부터 국제여객부문 수익성 개선과 화물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향후 지속적인 실적개선 모멘텀이 기대되므로 긍정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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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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