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120일 이동평균선이 지지선 역할을 수행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지나친 의미부여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은 9일 "수급주체가 뚜렷하지 않은데 거래바닥이 주가반등으로 연결될 여지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호재를 찾기 어려운 시장에서는 변동성 확대과정을 염두에 둔 투자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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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최근 시장에서는 지지선의 역할을 하고 있는 120일선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증시가 5년 랠리를 시작한 2003년 이후부터 2007년 고점까지 120일선이 무너진 것은 모두 3번으로 120일선이 단숨에 붕괴되지 보다는 1차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민 팀장은 "올해 주가 상승기의 지수 오름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에서 가격부담을 평균수준 이상"이라며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국내 증시가 저평가돼 있다는 의견에 동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더욱이 경기회복의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120일선에 대한 지나친 의미부여는 투자판단의 미스를 부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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