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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日투어서 아쉬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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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경태(23ㆍ신한은행)가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김경태는 8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토네골프장(파71ㆍ7011야드)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챔피언십(총상금 1억5000만엔) 최종일 2언더파를 쳐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했지만 무토 토시노리(일본ㆍ16언더파 268타)의 막판 뒷심에 밀려 3타 차로 무릎을 꿇었다.

공동선두로 출발한 김경태는 이날 전반에 2타를 줄였지만 후반 지루한 파행진을 거듭하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토시노리 반면 이날만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3000만엔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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