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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부모학교'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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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월요일 오후 7시 구청서 4회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얼마 전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를 선언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총 4회에 걸쳐 성동구청에서 성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성동부모학교’를 실시한다.

이호조 구청장은 “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가정이 변화돼야 하며 가정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부모가 변화돼야 한다”학부모 학교 설립 취지를 밝혔다.
또 '성동 부모학교’는 자녀들의 급격한 변화와 성장, 세대차로 인해 부모의 양육도 그에 따라 어떻게 변화돼야 하는지 알려는 많은 학부모들의 필요에 따라 마련됐다.

옥수동에 거주하는 중 3학생을 자녀로 둔 정씨는 “아이는 점점 커가는 데 자꾸만 학원에 의존하게 되고, 학원에 다녀오면 피곤해하는 아이와 대화할 기회조차도 없다"면서 이번에 성동구에서 체계적인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한다는 걸 듣고 반가운 마음에 얼른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자녀교육 방향을 제시하며 부모. 학습 코칭 강좌를 통해 가정에서 체계적인 자기주도학습 환경이 조성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성동 부모학교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은 부모학교 수료 시, 한국인성교육협회에서 인증하는 수료증을 받게 되며 오프라인 멘토링 서비스의 기회도 받게 될 뿐 아니라 온라인 1:1 캐어링 시스템과 커뮤니티 교육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성동부모학교는 신청접수를 시작한지 2시간 만에 마감됐다.

수십명의 학부모가 대기명단에 등록돼 있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학부모들의 문의전화도 줄을 이었는데 성동구내 학부모라는 분명한 지원 자격으로 인해 아쉬움을 호소했지만 다른 기회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이번 성동부모학교를 통해 성동구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의 수준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지역내에서 시범운영 중인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연계돼 공교육 학력신장을 통한 교육방법으로 성동구의 교육 수준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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