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7일만에 반등..외국인은 역주행 지속
5일이평선 회복..평균 베이시스 이틀째 백워데이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7거래일 만에 반등한 가운데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이틀째 백워데이션을 기록하며 전날에 비해 악화됐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이틀째 비교적 큰폭의 매도 공세를 펼쳤기 때문이다.
롤오버 물량을 감안한 외국인의 선물 누적 순매도 규모는 다시 사상 최고치 수준에 근접했고 프로그램에서도 매도차익거래가 지속됐다. 거꾸로 프로그램의 매수 여력은 폭발 직전으로 치닫고 있는 셈. 열쇠는 지수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방향을 틀지 않은 선물시장 외국인이 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 선물 매도 포지션을 늘린 외국인이 환매에 나설지 주목된다.
4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95포인트(1.45%) 오른 205.75로 거래를 마쳤다. 모처럼 뚜렷한 전약후강 장세가 펼쳐졌다.
뉴욕증시가 혼조마감된 가운데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40포인트 오른 204.2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급락하면서 203선을 이탈하기도 했으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이내 반등을 시작했다.
이후 장 마감까지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 2시40분에는 207.00선(고가)을 터치하기도 했다. 마감 직전 급락하며 1포인트 이상을 되돌림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지수선물은 동시호가에서 0.30포인트를 추가로 잃었다. 일봉은 2거래일 만에 다시 양봉이었으며 종가 기준으로 6거래일 만에 5일 이평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3984계약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0계약, 2725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228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202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매도를 주도했고, 비차익거래도 260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프로그램 매도의 원인은 역시 베이시스 때문이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30포인트를 기록해 이틀째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도 -1.43포인트의 극단적인 백워데이션이었다. 마감시 괴리율도 -0.97%에 달했다.
거래량은 27만7550계약을 달성했으며 미결제약정은 3992계약 늘었다. 지난달 26일 이후 최대 규모의 증가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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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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