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이 경기부양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집행하지 않으면 고용문제가 부각되면서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십여년의 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크루그먼은 이날 뉴욕타임스에 기고를 싣고 "경기부양책은 도움이 되지만, 충분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월 미국의 GDP 성장률은 3.5%를 기록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가 됐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역시 "경기 회복은 고용창출을 위한 첫 단계"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크루그먼은 "만일 경기가 3.5%의 성장을 지속한다 하더라도 실업률은 아주 느린 속도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혀 고용 부진을 해결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

지난 9월 미국의 실업률은 26년래 최고치인 9.8%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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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Fed 의장은 오는 2010년까지는 9%대의 실업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크루그먼은 "높은 실업률과 침체된 경기는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고 인재 양성에 대한 지출을 억제하게 만든다"며 "정부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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