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1만선 회복..대만은 막판 하락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강세 흐름을 보였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하루만에 1만선을 회복했고, 중국증시 역시 1% 안팎의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3.5%를 기록,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시켜 준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30일 일본 닛케이 지수는 1% 이상 상승하며 1만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일대비 143.64포인트(1.45%) 오른 1만34.74를 기록했고, 토픽스 지수는 12.41포인트(1.41%) 오른 894.67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GDP 성장률 안도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던 일본증시는 기업들의 실적개선 소식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
올림푸스는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와 함께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투자등급 상향조정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9.2% 폭등세를 보였다.
샤프 역시 시장 예상보다 손실이 둔화된 실적을 내놓으면서 2.5% 상승했고, 다케다 제약은 순이익이 2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3.4% 급등했다.
중국증시 역시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5.38포인트(1.20%) 오른 2995.85로 거래를 마쳤고, 심천B지수는 전일대비 5.58포인트(1.05%) 오른 537.40을 기록했다.
중국증시에서도 기업들의 실적개선 소식은 잇따라 들려왔다. 중국공상은행(ICBC)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데 이어 뱅크오브차이나 역시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9% 급증했다고 밝혀 나란히 2%대의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2대 맥주생산업체인 칭타오 역시 3분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2배 증가했다는 소식에 5% 급등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상품주의 강세도 돋보였다.
중국 최대 구리업체인 장시구리가 2% 올랐으며, 산둥금광도 2% 상승했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화제를 모으며 첫 거래를 시작한 차이넥스트는 모든 상장 종목이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총 28개의 기업이 차스닥에 상장된 가운데 일부 종목은 과열 현상으로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이날 차이넥스트에서 필름제조업체 후아이, 아웃도어 생산업체 베이징 토레드, 안후이 앙케 바이오테크놀로지 등이 공모가 대비 주가가 200% 이상 올랐다.
홍콩증시와 싱가포르증시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대만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시각으로 오후 4시50분 현재 홍콩항셍지수는 전일대비 526.20포인트(2.47%) 오른 2만1791.19를 기록하고 있고, 항셍H지수는 전일대비 327포인트(2.62%) 오른 1만2793.75를 기록중이다.
대만증시는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선 채 거래를 마쳤다. 전일대비 15.61포인트(-0.21%) 내린 7340.08로 거래를 마감, 나흘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전일대비 26.00포인트(0.99%) 오른 2658.31을 기록중이다.
인도 센섹스 지수는 전일대비 70.55포인트(0.44%) 오른 1만6123.2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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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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