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중국판 나스닥'인 차스닥(차이넥스트)이 30일 상승세를 타며 순조롭게 첫 거래를 시작했다. 총 28개의 기업이 차스닥에 상장된 가운데 일부 업체들의 주가가 200% 이상 급등하는 등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필름제조업체 후아이는 오후 12시30분 현재 공모가 대비 210% 급등했다. 아웃도어 생산업체 베이징 토레드는 218%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안후이 앙케 바이오테크놀로지 역시 226% 고공행진하고 있다. 통신업체 항저우 화싱은 47% 오름세다.

차스닥은 기존에 있던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만큼 상장 조건이 엄격하지 않다. 바이두와 같이 기존 거래소에 상장되지 못한 기업들은 이런 이유로 차스닥의 개장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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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각 네이처자산매니지먼트의 시에 징 펀드매니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들을 많이 발견하길 바란다"며 "차스닥의 등장으로 투자 범위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스닥의 운영은 선전 거래소가 맡고 있으며, 주가가 20% 이상의 등락을 보일 경우 30분간 거래가 중단된다. 이후 추가적으로 50% 이상 주가가 급락을 보이면 다시 30분간 거래가 중단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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