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돈육 금수해제, 시장-트레이더 '온도차'
통상무역위원회서 미국산 돈육 금수조치 해제에 돈육선물 급등, 트레이더들은 경계심으로 냉담
$pos="L";$title="";$txt="";$size="224,338,0";$no="200910301146075476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양재필 기자]29일 중국서 개최된 중·미 통상무역위원회(JCCT)에서 중국이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돈육선물지수가 급등했지만 트레이더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라고 30일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은 올해 초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자 전염 가능성을 우려해 지난 5월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했다. 미국 정부와 국제보건기기구 등이 돼지고기 섭취로 인한 신종플루 전염은 어렵다며 설득에 나섰지만 중국 정부는 금수조치를 유지해왔다.
이날 미국 농업부 탐 빌섹 장관은 “중국이 미국산 돼지고기 금수조치를 해제한 만큼 조만간 수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더밍 중국 상무장관도 “관련 논의를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돼지고기 금수조치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날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12월만기 돈육선물은 전일보다 2.2% 오른 파운드 당 57.20센트, 내년 2월에 만기되는 돈육선물은 1.5% 오른 파운드 당 63.17센트로 뛰어올랐다.
12월물 돈육선물은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와 경기침체가 맞물리며 지난 8월초 파운드당 43.5센트 최저치를 기록한 후 서서히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다우존스산업지수가 1만 포인트를 넘나들고 경기지표가 호전되면서 대기자금이 돈육선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8일 연방정부의 돈육가격 상승발표도 돈육선물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이러한 돈육선물의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입이 재개되기는 했지만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을뿐더러 거래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돈육선물이 상승해 고평가된 면이 있다는 것.
CME의 한 돈육선물 브로커는 중국의 전날 발언에 대해 “일종의 약속에 불과하고, 실제로 돼지고기가 중국에 수출되기 전까지 확실한 것은 없다”고 성급한 판단을 경계했다.
미국 농무부 관계자는 “미국에게 있어 중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돼지고기 수요처”라고 전했다. 지난 해 미국은 중국으로 5억6000만달러 규모의 돼지고기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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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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