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싱가포르, 3위는 런던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미국 뉴욕이 여전히 글로벌 금융센터로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30일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전 세계 투자자, 트레이더, 애널리스트 중 29%가 향후 2년간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만한 중심지로 뉴욕을 꼽았다. 2위는 17%의 선택을 받은 싱가포르가 차지했으며 영국 런던은 16%로 3위를 기록했다.

중국 경제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상하이는 11%를 기록했다. 반면 한때 글로벌 금융허브로 손꼽히던 일본 도쿄를 꼽은 응답자는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중국, 브라질, 인도를 가장 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선택한 반면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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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미국의 금융권 규제 조치가 영국보다는 강도가 높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자산관리업체 뉴엣지 그룹의 리처드 놀란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유럽지역보다 은행권 규제를 완화하기로 타협할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

오리온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피터 러프 펀드매니저는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뉴욕은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탄생시킬만한 곳"이라며 "뉴욕의 금융 서비스가 결국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갈 것"이라 전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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