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9일 중국 증시가 3000선을 내주며 17일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다. 중국 교통은행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고, 중국 정부가 개인 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금융주가 크게 떨어졌다.


이날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86포인트(2.34%) 떨어진 2960.47로 거래를 마치며 8거래일 만에 3000선에서 밀려났다. 선전 종합지수는 23.19포인트(2.17%) 하락한 1043.95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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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금융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교통은행이 예상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3.2% 급락했다. 중국 정부의 대출규제 소식에 공상은행도 2.2% 하락했다. 중국의 페트로 차이나도 유가하락과 실적부진으로 1.9% 떨어졌다.


포르티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수석투자담당자는 “정부가 민간분야의 경기부양책을 종료한다면 경기가 바닥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증시에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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