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개선에 따라 실직 노동자 다시 불러들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미국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Caterpillar)가 실적 개선에 따라 해고했던 일부 직원들을 복직시키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이날 캐터필러는 공식 성명을 통해 550명의 해고 직원들이 내년 말까지 작업장으로 복귀할 것이라 밝혔다. 또 2500명의 다른 실직 노동자들을 위해선 별도의 방침을 내놓을 예정이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지난 1년간 캐터필러는 1만8700명의 정규직 일자리 수를 줄였다. 비정규직 일자리 역시 정규직만큼 줄였다. 그러나 지난 3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는 등 최근 경기가 회복되는 기미를 보임에 따라 다시 직원 고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캐터필러의 3분기 순이익은 주당 64센트로 4억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8억6800만 달러(주당 1.39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전년도에 비하면 크게 떨어졌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주당 6센트)는 크게 웃돌았다.

AD

캐터필러의 짐 오웬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글로벌 경기가 회복 신호를 보임에 따라 해고 직원들을 다시 불러들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러나 아직 최근의 수요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4~2008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전문가들은 캐터필러의 올해 매출이 320억~330억 달러를 기록한 후 내년 25%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