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제한적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역외 숏커버가 일단락됐지만 수급간 충돌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GM유상증자 대금과 주식자금,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될 경우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적지 않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수급 공방과 더불어 흔들리는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1180원대~1190원대 대기성 네고 물량 등 매도 물량의 압박이 적지 않은 만큼 상승 쪽에 대한 부분은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외환은행 전주말 기업실적부진으로 뉴욕증시는 하락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1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번주 서울외환시장은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역외의 매수세와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주춤해진 글로벌달러화 약세기조 등으로 지속적인 상승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벨상승시 활발하게 출회될 네고물량과 28일로 예정된 GM대우 유상증자 관련 달러매도물량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전주에 이은 상승세의 지속여부를 테스트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특별한 모멘텀의 부재로 수급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여 주중 급격한 변동성의 증가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한 주가 돼야 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0.0원~1205.0원.


신한은행 다우지수 1만선 붕괴에도 불구하고 주말 역외 NDF시장에서 상승세는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역외세력의 급한 대규모 숏커버가 일단락 됐다고 추정해 볼 때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다소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1180원대 초반을 주 거래범위로 조심스럽게 1170원대 진입을 시도하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주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외은지점 자본규제에 가능성에 대해 정책당국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브라질 외환거래세 도입으로 촉발된 정책적 리스크 우려는 다소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8.0원~1187.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이날은 달러의 반등과 주가 하락 영향으로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역외의 차익실현이 일단락된 만큼 경기차를 반영하는 달러의 반등이 환율에 강한 상승탄력을 주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날 아침 발표된 3분기 GDP 데이터에서 확인되듯이 한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다만 글로벌 달러의 하락세가 약화됐고, 원달러 역시 단기 저점 인식으로 인해 고점 매도-저점 매수간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5.0원~1190.0원.


이번주는 정부 정책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만큼 금주 환율은 글로벌 달러 및 증시 동향에 따른 역외의 행보에 좌우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외환시장은 미국의 달러약세 용인 속에 달러약세 기조가 이어지겠으나 단기 달러 하락 속도에 대한 부담과 더불어 외환시장이 점차적으로 각국 경제차이를 반영하는 통화별 차별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주는 미국의 3분기 GDP, 개입 소비, 내구재주문, 소비자신뢰지수 등 중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주 원달러 예상범위는 1170원~1200원.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 원달러 환율은 기술적으로 1180원대 미만에서의 지지력이 강화된 가운데 글로벌 달러 강보합세와 연준 관계자 발언 등을 모멘텀으로 상승시도를 재개할 전망이다. 주말간 뉴욕증시가 경기회복 우려로 하락한 점도 증시 연계의 달러 매수 압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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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초 한때 6%대까지 떨어졌던 주가-환율간 상관계수가 지난 주말 부로 21%대로 상승했다는 점에서 주가에 대한 예의주시가 다시 필요한 때다. 다만 지난 주 후반 드러났다시피 1190원대에서는 대기매물 압력이 강한 상황이다. 5MA 지역인 1180원선 지지 테스트 및 1190원선 저항 테스트가 동반되는 기술적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6.0원~1193.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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