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사관학교 신임장교 797명 임관식··· 화제인물 등 수두룩
육군 한홍전 인사사령관(중장)주관으로 열린 이날 임관식에는 육군 교육사령관을 비롯한 졸업생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관한 장교는 797명으로 학사장교 54기 688명, 간부사관 15기 109명(여군 12명)이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이남규 소위는 “육군의 굳건한 버팀목이 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야전에 나가서도 육군이 꼭 필요로 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관식 화제의 인물도 많다. 간부사관으로 임관한 최인호 소위는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를 이은 장교가족’이 됐다.
이들 신임 소위들은 지난 4개월 동안 초급장교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국가관과 기초전투기술 숙달 등 교육훈련을 받은 후 육군 각 병과학교에서 16주간의 초등군사반 교육을 받는다. 각급부대에는 2010년 2월에 배치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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