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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와 화지 한일교류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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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3호선 안국역 22~28일서 관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국과 일본의 주부들이 손끝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번1동 주민센터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종로구 운니동)에서 '한지(韓紙)와 화지(和紙) 한·일 교류전'을 개최한다.
강북문화원이 주최하고 주일대사관 공보문화원, 번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교류전은 양국간 문화 교류와 전통 예술의 보존, 계승을 위해 마련한 것.

특히 부채춤 윷놀이 송편빚는 아낙네 봉숭아 물들이기 등 우리 전통문화와 생활 풍속을 작품에 담아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한지와 일본 화지를 재료로 한 한지입체화 한지그림 찌기리에(한지그림) 등이 전시되며 신성옥 작가의 닥종이 인형 작품도 특별 전시된다.

작품 출품자들은 대부분 평범한 주부들로 한국에서는 이경숙(강북문화원 한지공예분과위원, 번1동 한지공예 강사)씨와 그 제자들이 일본에서는 곤도 사치코(일본 레이타크대학 평생교육원)씨와 찌기리에 회원들이 참여했다.
전시회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2층 실크갤러리(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22~28일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로 주말엔 휴관한다.

한편 강북문화원에서는 지난 2002년 일본에서 초청 교류전을 개최한 이후 한일 양국을 오가며 교류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강북구 번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한지와 인연을 맺은 주부들이 그동안 열심히 쌓아온 열정을 볼 수 있는 기회”라며“아울러 한일 양국의 회원들이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우애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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