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들이 대부분 병원에서 검사시가와 치료시기를 놓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신속항원검사 6건중 4건이 엉터리 '음성'이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신종플루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는 증상이 발생한 후 48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는 것으로 돼있다.
또 이달 사망한 2명의 환자는 부정확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잘못된 '음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엉터리 음성 판정 때문에 적절한 치료도 이뤄지지 못했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
전 의원은 "질병이 급성으로 진행해 사망한 5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투약도 늦었으며 진단지침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정교한 신종플루 진단 및 치료지침을 개발해 철저히 교육·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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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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