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7계에서 열린 경매에서 강씨 소유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전용 174.78㎡)주상복합아파트가 감정가 27억원의 68.56%인 18억5100만원에 낙찰됐다. 비슷한 평형의 실거래 가격은 20억~22억선이다.
주식회사 J개발이라는 법인이 단독입찰로 감정가보다 8억4900만원 낮은 가격에 낙찰 받았다.
이정민 디지털태인 팀장은 "강씨 주택은 역세권에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경매시장에서 인기가 좋았지만 최근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영향과 고가아파트라는 부담까지 겹쳐지면서 낙찰가액이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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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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