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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11월부터 ‘반값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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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회 운영, 참여 희망업체 모집…지정된 날에 50% 이상 가격 할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당진군이 물건 값을 50% 깎아주는 ‘반값의 날’을 운영한다.

23일 당진군에 따르면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진군 내 전통시장, 개인 업소 등과 손잡고 내달부터 정상가격의 절반이상을 할인해주는 ‘반값의 날’(HPD, Half Price Day)을 정해 운영한다.
이는 사업자에겐 박리다매 효과를, 소비자에겐 선택과 집중소비를 끌어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다.

‘반값의 날’은 매달 15일과 30일이다. 이날엔 해당 업소를 찾으면 50% 이상 값싸게 물건을 살 수 있다.

반면 업소 싼 가격에 많이 파는 ‘박리다매 효과’와 홍보가 돼 장사가 더 잘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상생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당진군은 ‘반값의 날’ 행사에 동참하는 업소들을 대대적으로 알려 소비자와 상인이 함께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방침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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