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내 윈도 모바일 6.1을 6.5 버전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실시
삼성전자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하는 'T옴니아2(SCH-M710·M715)'의 운영체제를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2일 "이번에 출시한 T옴니아2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 6.1 버전을 탑재하고 있다"면서 "이를 연내 최신 버전인 6.5로 업그레이드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T옴니아2는 삼성이 스마트폰 대중화를 표방하며 지난 해 11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 옴니아의 후속작으로, 세계 최대 3.7인치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와 5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등을 탑재하고 있다.
삼성은 다음 달 KT와 LG텔레콤을 통해서도 옴니아2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 제품에는 '윈도 모바일 6.5' 버전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 달 사이에 이통사에 따라 운영체제 버전이 엇갈리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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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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